李대통령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국민들 "신선하다" 48%
2025-10-17 09:33
[BANNERAREA50CD]이번 예능 출연에 대한 평가는 지역별, 지지 정당별, 이념 성향별로 뚜렷한 편차를 보였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긍정 평가가 79%에 달해 압도적인 지지를 나타냈으나,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부정 평가가 49%로 절반에 육박하며 상반된 시각을 드러냈다.
정치적 지지 성향에 따라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75%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4%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반면, 보수층의 56%는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 48%, 부정 평가 37%로, 전체 평균과 유사한 분포를 보였다.
한편,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이 국가 이미지 또는 K-푸드 홍보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47%,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46%로 나타나, 국민적 기대와 회의감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정치적 책임과 관련해서는 '사고 수습과 복구가 우선이고, 정치적 공방은 자제해야 한다'는 응답이 64%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28%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56%를 기록하며 2주 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35%로 동일 기간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으며, 국민의힘은 23%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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