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바티칸 비켜! 국립중앙박물관, '케데헌' 덕분에 세계 3위 박물관 된다?
2025-09-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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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위원장은 이번 성과가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 전통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성공사례를 뷰티, 푸드, 엔터 산업에도 확산시켜 K-컬처 300조 시대(약 2,200억 달러)를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K-컬처가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케데헌’으로 시작된 K-컬처의 파급력이 국립박물관이라는 전통 문화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전 세계인에게 한국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K-콘텐츠의 성공이 어떻게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기사 강준혁 기자 Kang_hyuk2@issuenfact.net
국립중앙도서관이 개관 80주년을 맞아 한국인의 독서 문화 변천사를 한눈에 조망하는 특별전 ‘나의 꿈, 우리의 기록, 한국인의 책장’을 개최한다. 오는 12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80년간 도서관이 수집하고 보존해 온 방대한 국가 장서 중에서 역사적, 문화적으로 의미가 깊은 200여 종의 자료를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