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터미널'…기니 남성, 김해공항서 5개월간 햄버거만 먹고 버텼다
2025-09-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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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과거의 실패를 반복했다는 점에서 더욱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16년 국가인권위원회는 인천공항에서 비슷한 처지에 놓였던 난민에게 햄버거만 제공한 사건에 대해 의식주 개선을 권고한 바 있으며, 법무부 스스로도 지난해 5월 출국대기실 환경 개선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약속이 무색하게 똑같은 인권 침해가 벌어진 셈이다. 이에 이주 인권 단체들은 25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하며 법무부의 반인권적 행태를 규탄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기사 김유준 기자 yujunKim@issuenfact.net
국립중앙도서관이 개관 80주년을 맞아 한국인의 독서 문화 변천사를 한눈에 조망하는 특별전 ‘나의 꿈, 우리의 기록, 한국인의 책장’을 개최한다. 오는 12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80년간 도서관이 수집하고 보존해 온 방대한 국가 장서 중에서 역사적, 문화적으로 의미가 깊은 200여 종의 자료를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