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배우는 생존수영, 세월호의 교훈은 어디로 갔나
2026-02-24 13:01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2014년 도입된 초등 생존수영 의무 교육이 12년째 겉돌고 있다. 학생들의 수상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기른다는 본래 취지와 달리, 교육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불만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인프라 부족, 안전사고 책임 부담, 학생들의 참여 거부 등 복합적인 문제가 얽히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BANNERAREA50CD]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 변화도 생존수영 교육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신체 노출에 민감한 학생들이 공용 탈의실과 샤워실 사용을 꺼리며 수업 자체를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학부모들 역시 자녀의 정서적 부담을 이유로 수업 불참을 용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의무 교육이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다.

결국 교육 현장에서는 학교 주도의 단체 교육을 폐지하고, 학생 개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생존수영 바우처' 도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는 학생 수준별 맞춤 교육이 가능하고, 학부모 동행으로 안전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다. 교원 단체들 역시 과도한 행정 업무와 책임 부담을 교사에게 떠넘기는 현재의 방식은 한계에 부딪혔다고 지적한다.
기사 김유준 기자 yujunKim@issuenf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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