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다 키웠다…이제 나를 위해 돈 쓰는 7080 세대
2026-02-20 13:33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소비와 사회 활동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과거처럼 자녀를 위해 희생하기보다 자신들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의 도심 호텔 뷔페가 이들의 새로운 사교 모임 장소로 각광받으며, 점심시간이면 식당이 노년층으로 가득 차는 진풍경이 연출된다.[BANNERAREA50CD]

하지만 이러한 변화의 이면에는 노년층의 심화되는 양극화라는 그림자가 존재한다. 한편에서는 월 10만원씩 곗돈을 모아 호텔을 찾을 만큼 경제적 여유를 누리는 노인이 있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급식소 앞에 길게 줄을 서는 노인들이 여전히 많다. 새로운 시니어 소비 문화가 모든 노년층의 이야기는 아닌 것이다.

이처럼 소비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새로운 노년 세대의 등장은 긍정적이지만, 복지 시스템에 의존해야만 하는 취약 노년층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소비 능력의 차이가 결국 사회적 관계의 질적 차이로 이어지면서, 노년층 내부의 불평등은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또 다른 과제로 남게 되었다.
기사 김유준 기자 yujunKim@issuenf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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