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선 압승, '다케시마의 날' 도발 수위 높아지나?
2026-02-10 12:54


[BANNERAREA50CD]이러한 우려의 배경에는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개헌 발의선을 훌쩍 넘는 의석을 확보한 정치적 상황이 자리 잡고 있다. 압도적인 의석수를 바탕으로 다카이치 내각의 우경화 행보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정치적 계승자를 자처하는 다카이치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과거사 문제에 있어서도 퇴행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오히려 현재 일본은 격화되는 미중 갈등 구도 속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안보 협력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연대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일본 내에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대한 압박에 제동을 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다카이치 정부는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상징적인 도발과, 지정학적 현실에 기반한 실리 외교 사이에서 줄타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케시마의 날'에 일본 정부가 어떤 수준의 인사를 파견하고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는, 향후 다카이치 내각의 대한반도 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

한 지식인의 고뇌가 담긴 원고와 한 시대의 역사를 품은 거대한 나무가 나란히 국가유산의 반열에 올랐다. 구한말 사상가 유길준의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과 충북 청주의 '압각수'가 각각 국가등록문화유산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이번에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서유견문' 필사본은 조선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