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0일 화요일

'아기가 생겼어요' 최진혁, 오연서 향한 돌발 고백의 의미

2026-01-19 17:50

 채널A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가 단 2회 만에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하룻밤의 실수가 걷잡을 수 없는 운명으로 번진 가운데, 태한그룹 후계자 최진혁(두준 역)이 꿈과 책임 사이에서 갈등하는 오연서(희원 역)에게 "사랑, 그거 한번 해보자"는 폭탄선언을 던지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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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오연서는 오랜 꿈이었던 독일 유학 최종 선발이라는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아이에 대한 책임감과 맥주 장인이라는 꿈 사이에서 방황하는 그녀에게 '결혼'은 선택지에 없었다. 특히 사랑 없는 결혼으로 불행했던 엄마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그녀였기에, 아이만을 이유로 한 최진혁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회사에서도 이어졌다. 최진혁은 팀 회의에서 독일 유학 명단에 오른 오연서를 향해 "남아서 책임질 일이 많을 텐데 버겁지 않겠냐"며 공개적으로 압박했고,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여기에 최진혁의 형수 백은혜(정음 역)가 의도적으로 오연서에게 접근하고, 오연서의 오랜 친구 홍종현(민욱 역)이 곁을 맴도는 등 주변 인물들의 관계까지 얽히며 복잡한 상황이 펼쳐졌다.

 


결국 오연서는 최진혁에게 "설령 아이를 낳는다 해도 당신과 결혼은 안 한다. 사랑 없는 결혼은 더더욱"이라며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자신의 제안이 또다시 거절당한 그 순간, 최진혁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역제안을 던졌다. 그는 자신의 일이기도 하니 책임을 지겠다면서도, 결혼이 아닌 다른 해법을 내놓았다.

 

"일주일에 적어도 세 번은 만납시다. 사랑, 그거 제대로 한번 해보자고." 결혼을 거부하는 여자에게 역으로 '계약 연애'를 제안한 재벌 3세의 파격적인 선언은, 아이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키며 다음 화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기사 서승현 기자 seo-hyun@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