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대통령 부재 중 빈집" 발언에 총리실 격노
2026-03-06 12:38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기간 중동 위기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부재했다는 친여 성향 유튜버 김어준 씨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국무총리실은 5일, 해당 주장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언론을 향해 국익과 사실에 기반한 보도를 해달라고 이례적으로 강하게 요청했다.[BANNERAREA50CD]

정부의 다각적인 대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3일에는 국무회의를 열어 중동 상황 대응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같은 날 재외공관장 회의를 소집하는 등 범정부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역시 2차관을 중심으로 별도의 상황점검회의를 여러 차례 개최하며 만전을 기했다는 것이 총리실의 입장이다.

총리실과 김 씨 측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총리실은 김민석 총리를 차기 서울시장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공식 요청했으나, 김 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기관이 이를 무시하고 조사를 강행하며 한 차례 공방을 벌인 바 있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