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부활한 ‘김치본드’, 현대카드가 첫 테이프 끊었다
2026-01-19 17:18
15년간 닫혔던 국내 외화 표시 채권, 즉 '김치본드' 시장의 문이 다시 열렸다. 현대카드는 19일, 규제 완화 이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공모 방식의 김치본드 2000만 달러어치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발표하며 시장의 부활을 알렸다.[BANNERAREA50CD]

현대카드가 발행한 이번 김치본드는 만기 1년의 단일물 구조다. 발행 금리는 미국의 무위험 지표금리(SOFR)에 0.6%포인트(60bp)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으로, 안정적인 조건에서 자금을 조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김치본드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현대카드의 이번 성공적인 발행은 다른 여신전문금융사나 일반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자금 조달의 길을 열어주는 신호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 15년 만에 재개된 김치본드 시장이 앞으로 얼마나 활성화될지 금융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사 유정우 기자 yoo-woo@issuenfact.net

일본 요코하마의 심장부, 1945년 해방 이후 80년에 걸친 한국과 일본의 복잡다단한 미술 교류사를 집대성한 전시가 막을 올렸다. '항상 옆에 있으니까'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 대규모 기획전은 단순한 우호 교류의 역사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일본이라는 무대에서 한국 현대미술이 어떻게 존재하고 투쟁하며 독자적인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