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6억, 김태훈 20억…삼성, 계산기 두드려보니 '남는 장사'
2025-12-18 18:07
삼성 라이온즈가 스토브리그 최우선 과제였던 내부 자유계약선수(FA) 단속에 성공하며 마운드 허리를 단단히 걸어 잠갔다. 삼성은 18일, 팀의 핵심 불펜 자원인 우완 이승현(34)과 전천후 투수 김태훈(33)과의 FA 계약을 동시에 발표하며 집토끼 두 마리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삼성은 경험 많은 베테랑 투수들을 모두 잔류시키며 다음 시즌 마운드 운용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위한 튼튼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BANNERAREA50CD]

결과적으로 삼성은 두 명의 베테랑 투수를 모두 잔류시키며 이번 FA 시장의 가장 큰 숙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이승현과 김태훈은 각각의 장점을 바탕으로 삼성 불펜의 다양한 상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명은 궂은일을 도맡는 마당쇠이자 좌타자 스페셜리스트로, 다른 한 명은 경기의 흐름을 좌우하는 전천후 필승 카드로 활약할 것이다. 경험과 실력을 모두 갖춘 두 베테랑의 잔류는 젊은 투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팀 전체의 시너지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계산'이 선 이번 스토브리그 행보가 다음 시즌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서승현 기자 seo-hyun@issuenf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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