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가 책 500권 사줬는데…전재수 "불법 아니다" vs 동료 의원 "이례적"
2025-12-18 18:13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다. 최근 통일교가 전 의원의 저서를 1000만 원어치 대량 구매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이는 출판사를 통해 이루어진 정상적인 거래였을 뿐 어떠한 불법성도 없었다고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현재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불법적인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책 구매 논란이 기존의 의혹에 더해지며 논란이 확산하는 모양새다.[BANNERAREA50CD]

결국 이번 논란의 핵심은 '거래의 형식'이 아닌 '거래의 실질'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 의원 측은 세금계산서까지 발급된 정상적인 상거래임을 강조하며 법적 흠결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선 대량 구매가 과연 순수한 의도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구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민감한 시기에 불거진 이번 도서 대량 구매 논란이 향후 수사 과정과 전 의원의 정치적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

넷플릭스의 하반기 예능 기대작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가 공개되자마자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유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수백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잇따라 불법 유출되면서, 넷플릭스 측은 심각한 경제적 손실과 함께 콘텐츠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