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신고 지하철 의자에?…'나라 망신' 지적에 지드래곤 팬들이 내놓은 반박
2025-12-04 18:06
가수 지드래곤이 또다시 구설의 중심에 섰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샤넬'의 패션쇼 참석 중 촬영된 몇 장의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때아닌 '민폐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지드래곤의 스태프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사진 속에서 그는 지하철로 보이는 공간의 좌석 위로 신발을 신은 채 올라서는가 하면, 'Priority Seating' 즉, 교통약자 우선 좌석 표식이 붙은 곳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 등 다소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BANNERAREA50CD]

무대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의 가창력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자, 지드래곤은 이례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MAMA 공식 계정에 게시된 자신의 무대 영상에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린' 이모티콘, 소위 '붐따'를 직접 남긴 것이다. 이는 스스로의 퍼포먼스에 대한 불만족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패셔니스타로서의 파격적인 행보와 아티스트로서의 무대 실력이 연이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데뷔 이래 최고의 아이콘으로 군림해 온 지드래곤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로워지고 있다.
기사 서승현 기자 seo-hyun@issuenfact.net

오랜 시간 영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 '패딩턴'이 뮤지컬로 재탄생하며 무대 위에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빨간 모자와 파란 더플코트, 그리고 가방을 든 익숙한 모습의 패딩턴이 무대 중앙으로 걸어 나오는 순간, 관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제작진은 공연 시작 전까지 패딩턴의 구현 방식을 철저히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