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한국 탁구의 절망의 벽"…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2025-12-04 17:49
한국 탁구가 '세계 최강' 중국의 만리장성 앞에서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2스테이지 2차전에서 마주한 중국을 상대로 단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는 0-8의 완패를 당하며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절감해야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도 중국의 '한국 킬러' 왕만위는 한국 선수를 상대로 44전 전승이라는 경이로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한국 탁구에 깊은 절망감을 안겼다. 한국은 이날 남녀 에이스인 장우진과 신유빈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전력 보존을 꾀했고, 중국 역시 여자 단식 세계 1위 쑨잉사을 출전시키지 않았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BANNERAREA50CD]

한국은 1스테이지 조별리그를 2전 전승, 3조 1위로 통과하며 순조롭게 2스테이지에 진출했다. 2스테이지 첫 경기에서는 '르브렁 형제'가 버티는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마지막 매치까지 가는 혈투 끝에 8-7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4강 토너먼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중국의 벽을 실감한 한국은 이제 4일 저녁 홍콩과의 2스테이지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3스테이지 4강 토너먼트 진출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

오랜 시간 영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 '패딩턴'이 뮤지컬로 재탄생하며 무대 위에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빨간 모자와 파란 더플코트, 그리고 가방을 든 익숙한 모습의 패딩턴이 무대 중앙으로 걸어 나오는 순간, 관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제작진은 공연 시작 전까지 패딩턴의 구현 방식을 철저히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