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6일 일요일

빌보드 뚫은 K팝 솔로, 美 본토 심장부에서 실력 증명한다

2025-11-04 17:48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백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심장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며 글로벌 행보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소속사 INB100에 따르면, 백현은 2026년 1월 17일(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의 대표적인 공연장 중 하나인 '돌비 라이브 앳 파크 MGM'에서 '백현 라이브 [레버리] 인 라스베이거스'를 개최한다. 이곳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거쳐 간 상징적인 무대이자 최첨단 돌비 애트모스 음향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백현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최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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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의 이러한 월드클래스 행보는 탄탄한 음악적 성과와 팬덤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는 지난 5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에센스 오브 레버리(Essence of Reverie)'로 발매 단 3일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4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며, 그의 음악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통용됨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라스베이거스로 향하기 전, 백현은 국내 팬들과 먼저 만나 월드 투어의 여운을 나눈다. 2026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돔에서 앙코르 콘서트 '레버리 닷(Reverie dot)'을 개최하며 '레버리'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국내 앙코르 콘서트 직후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그의 성공적인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의 활동을 화려하게 시작하는 무대로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켓 예매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기사 서승현 기자 seo-hyun@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