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통일은 필요없다' 과반 돌파… 대한민국, 각자도생의 길로 가나?
2025-10-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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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강경책에 대한 여론의 변화도 뚜렷하게 감지됐다. 대북전단 살포나 확성기 방송 재개에 반대하는 여론이 61.0%로, 1년 만에 17.0%포인트나 급증했다. 10년 전 조사에서 찬성이 60%를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여론이 완전히 뒤집힌 것이다. 통일연구원은 윤석열 정부가 비상계엄 준비 과정에서 무인기를 보내는 등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킨 행보가 국민들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이러한 강경 대응에 대한 피로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했다. 더불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설 경우, 65.7%의 응답자가 미국이 한국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가 주도하는 안정적 상황 관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음을 짐작게 했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
어김없이 찬 바람이 불어오자 마법 같은 연말의 시작을 알리는 '호두까기인형'의 계절이 돌아왔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1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의 상징과도 같은 발레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 이미 이 공연은 단순한 발레를 넘어 하나의 연말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