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산후조리원 2주에 4천만원 시대…'산후조리도 강남불패' 현실로
2025-10-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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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비용 부담과 선택권 제한 문제의 대안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의 확대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공공산후조리원의 일반실 평균 이용금액은 약 174만 원으로, 민간 시설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전국에 설치된 공공산후조리원은 21곳에 불과해 전체의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산모들이 정부에 가장 바라는 출산 정책 1순위가 '산후조리 관련 비용 지원(60.1%)'이라는 점은 현장의 어려움을 명확히 보여준다. 결국 출산 비용의 불평등을 완화하고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믿을 수 있고 합리적인 비용의 공공산후조리원을 대폭 확충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기사 김유준 기자 yujunKim@issuenfact.net
전 세계가 유례없는 속도로 늙어가고 있는 지금, 박물관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령 사회, 문자와 세대의 연결'을 주제로 '제3회 국제박물관포럼'을 개최하고, 초고령화 시대에 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