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전산망 먹통, 원인은 '배터리'…책임자 색출 위해 계약서까지 뒤진다
2025-10-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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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수사는 이미 관련자들을 향해 조여들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 앞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소속 직원 1명과 화재 당시 현장에서 작업하다 부상을 입은 작업자 등 총 4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이는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관리원 측과 실제 작업을 수행한 현장 인력 모두를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다각도로 책임을 묻겠다는 의미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객관적인 증거 자료와 관련자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가적인 혼란을 초래한 이번 화재의 최종 책임 소재를 가려내고 엄중한 법의 잣대를 적용할 계획이다.
기사 김유준 기자 yujunKim@issuenfact.net
전 세계가 유례없는 속도로 늙어가고 있는 지금, 박물관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령 사회, 문자와 세대의 연결'을 주제로 '제3회 국제박물관포럼'을 개최하고, 초고령화 시대에 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