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마지막 기회? 46년 활동 마감하는 '하겐 콰르텟'의 고별 무대, 놓치지 마세요!
2025-09-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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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실내악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아레테 콰르텟도 11월 2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결성 7년 차인 이들은 지난 8월 캐나다 밴프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한국 연주자 최초로 본선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1년 프라하의 봄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공연에서는 체코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야나체크의 현악사중주 1번 '크로이처 소나타'와 2번 '비밀편지', 그리고 수크의 '옛 체코 성가 벤체슬라브에 의한 명상' 등을 연주하며 체코 음악 특유의 서정성과 강렬함을 동시에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은 이처럼 국내외 최고 현악사중주단들의 향연으로 클래식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기사 강준혁 기자 Kang_hyuk2@issuenfact.net
전 세계가 유례없는 속도로 늙어가고 있는 지금, 박물관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령 사회, 문자와 세대의 연결'을 주제로 '제3회 국제박물관포럼'을 개최하고, 초고령화 시대에 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