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사법부 압박'? 국회, 대법원 현장검증 강행…
2025-09-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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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민주당은 이번 현장검증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사법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한덕수 총리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만났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조희대 대법원이 왜 이렇게 판결했고 고등법원은 거기에 손발을 맞춰 항소심 기일을 잡았는지 너무 이상하지 않으냐"며 "국민들은 공분했다. 여기에 대한 답을 들어야 한다. 그래서 현장을 갈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 또한 "오늘 청문회는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듯이 붕어빵 청문회가 됐다"며 "13일 국정감사가 있지만 15일 현장검증의 필요성이 있다"고 역설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려 했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조 대법원장이 누구와 어떤 연락을 했는지부터 밝혀져야 한다"며, 조 대법원장이 꿀리는 것이 없으면 청문회에 나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불출석 사유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법적 처벌이 된다며 현장 방문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했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
전 세계가 유례없는 속도로 늙어가고 있는 지금, 박물관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령 사회, 문자와 세대의 연결'을 주제로 '제3회 국제박물관포럼'을 개최하고, 초고령화 시대에 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