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인 드래프트에 '진짜'가 나타났다… MLB 67홈런 거포의 등장
2025-09-22 13:33
[BANNERAREA50CD]물론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나이와 병역으로 인한 2년여의 실전 공백은 분명한 약점이다. 하지만 KBO에는 성공적인 선례가 있다. 추신수는 2021년, 만 39세의 나이로 KBO에 복귀했음에도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고 이듬해 SSG의 통합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물론 빅리그에서의 위상이나 공백기 없이 곧바로 합류했다는 점에서 추신수와 최지만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최지만이 공백기 동안 몸을 잘 만들고 빠르게 실전 감각을 회복한다면, 추신수 못지않은 임팩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과연 최지만은 2027년 신인 드래프트의 모든 판을 뒤흔드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고질적인 거포 부재에 시달리는 팀이라면, 그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서는 상상 이상으로 빠를지도 모른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
어김없이 찬 바람이 불어오자 마법 같은 연말의 시작을 알리는 '호두까기인형'의 계절이 돌아왔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1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의 상징과도 같은 발레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 이미 이 공연은 단순한 발레를 넘어 하나의 연말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