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영광' 재현할까? 벤치 신세 전락한 김민재, '밀라노 형제' 러브콜 받고 세리에 A 리턴 임박
2025-09-15 12:59
불과 1년 전, 이탈리아 세리에 A를 정복하며 '철기둥'이라는 영광스러운 별명을 얻었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축구 인생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지 단 한 시즌 만에 그의 입지는 급격히 흔들리고 있으며, 이제는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어 방출 명단에 올랐다는 충격적인 소식까지 전해졌다.[BANNERAREA50CD]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24'는 김민재의 거취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을 보도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매체는 독일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김민재가 뮌헨에서 더 이상 핵심 전력이 아니며, 구단으로부터 1월 이적을 허락받았다"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 역시 그의 이적을 승인했으며, 뮌헨 구단이 김민재의 방출을 결심했다는 것이다.

'철기둥'의 행선지로는 그에게 최고의 영광을 안겨주었던 세리에 A 무대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밀라노 형제'로 불리는 인터밀란과 AC밀란이 잠재적인 후보로 거론된다. 인터밀란은 기존 수비 자원의 이탈에 대비한 대체자로, AC밀란은 수비진 강화를 위한 즉시 전력감으로 김민재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것이다.
벤치에 머무르며 힘든 시간을 보내기보다, 자신을 증명했던 무대로 돌아가 주전으로 활약하며 경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김민재 개인에게는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뮌헨에서의 주전 경쟁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지금,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민재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현명한 선택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모든 시선이 그의 발끝에 쏠리고 있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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