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성 위협하는 무용의 역주행, 무슨 일이?
2026-03-17 13:13
대중음악과 뮤지컬의 양강 구도가 견고했던 국내 공연 시장에 지각 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무용 장르의 티켓 판매액이 전년 대비 29.5% 급증한 267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 성장률(18.8%)을 크게 웃도는 이례적인 도약을 이뤄냈다.[BANNERAREA50CD]

LG아트센터와 GS아트센터 역시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관객을 유혹한다. LG아트센터는 '무용은 난해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탄탄한 서사를 갖춘 해외 화제작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올리비에상 수상작인 크리스탈 파이트의 '어셈블리 홀'과 알렉산더 에크만의 대표작 '한여름 밤의 꿈'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국내외 유수 단체들의 수준 높은 신작과 화제작이 연이어 무대에 오르면서 관객의 선택지는 한층 넓어졌다. 이는 무용 장르에 대한 잠재 관객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2026년 공연계의 활기를 예고하고 있다.
기사 강준혁 기자 Kang_hyuk2@issuenf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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