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승진 '충주맨', 그가 돌연 사표를 던진 이유는?
2026-02-13 13:06
지자체 홍보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충주맨' 김선태 충주시 뉴미디어팀장이 공직을 떠난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팀장은 이달 말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휴가를 통해 사실상의 업무를 종료한 상태다.[BANNERAREA50CD]

그의 퇴직 소식이 알려지자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여러 차례 “구독자 100만 명이 되면 은퇴하겠다”고 공언해왔다. 한 팬이 이를 번복할 생각이 없냐고 묻자 “제가 보기 싫으면 빨리 구독을 눌러달라”고 응수하며 특유의 재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그의 퇴직 시점은 구독자 100만 명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결정됐다.

한편, 그의 퇴직을 두고 최근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것과 연관 짓는 시각도 존재한다. 김 팀장의 강력한 조력자로 알려진 조 전 시장의 퇴임 이후, 그의 활동 반경과 자율성 보장 여부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쏠렸던 것은 사실이다.
기사 김유준 기자 yujunKim@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