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차로 금메달 놓친 일본, "이건 명백한 도둑질" 발칵
2026-02-10 13:13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의 금메달은 단 1점의 차이로 주인이 갈렸다. 일본 대표팀은 마지막 날 경이로운 추격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밀려 2회 연속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경기 직후, 마지막 주자의 채점 결과를 두고 석연치 않은 판정 논란이 불거지며 메달의 색깔을 떠나 큰 파장을 낳고 있다.[BANNERAREA50CD]

하지만 심판진의 판단은 달랐다. 사토에 앞서 연기한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이 점프에서 실수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토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순위가 뒤집혔다. 최종 점수 1점 차.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친 선수가 눈에 띄는 실수를 한 선수에게 밀려 2위로 내려앉는,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일본은 지난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그 과정에는 짙은 아쉬움이 남았다. 일본의 한 전문가는 페어 종목에서 미국 조가 예상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결정적인 변수였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선수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극적인 승부가 마지막 순간 판정 논란으로 얼룩지면서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