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림돌' 지목에 한동훈 "내가 바로 그 걸림돌"…尹心에 반기
2026-01-06 14:59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향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절차 개시를 앞두고 "조작 감사로 저를 제거할 수 있으면 제거해보라"며 정면 돌파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 전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지도부가 자신을 징계하려는 움직임을 '조작'으로 규정하고, 설령 자신 한 명을 몰아내는 데 성공하더라도 거대한 민심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는 당 윤리위원 인선이 마무리되며 징계 절차가 가시화되자, 이를 정치적 탄압으로 규정하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이다.[BANNERAREA50CD]

결국 한 전 대표는 "돌 하나는 치울 수 있을지 몰라도, 민심의 산을 옮길 수는 없을 것"이라는 말로 이번 사태의 본질이 당내 권력 다툼을 넘어 민심의 향배에 달려있음을 분명히 했다. 개인 한동훈을 징계라는 '돌'로 치워버릴 수는 있겠지만, 자신을 지지하는 당원과 국민이라는 '민심의 산'은 결코 움직일 수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이는 향후 징계 절차가 진행될 경우, 당내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격화되고, 당 지도부와 한 전 대표 간의 전면전으로 비화될 수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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