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1년, 처벌 0명… 책임자는 대체 어디 숨었나?
2025-12-29 18:16
17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12·29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야당에서 정부의 안일한 대응과 책임자 부재를 질타하는 날 선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나도록 처벌받은 책임자가 아무도 없다는 현실이 참담하기만 하다"고 밝히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지지부진한 상황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면서, 비극을 잊지 않고 책임 있는 자들을 처벌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최소한의 도리이자 책무임을 분명히 했다.[BANNERAREA50CD]

송 원내대표는 이러한 진상규명을 위해 현재 국회에서 국민의힘의 제안으로 ‘12·29 여객기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유가족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 도출을 위해 당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부를 향해서는 세관 당국이 외화 밀반출 같은 문제에 집중하기보다, 철새도래지 인근 공항의 조류 충돌 방지 대책이나 무안공항의 어처구니없는 로컬라이저 둔덕 문제와 같은 안전 관련 사안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따끔하게 지적하며, 전국의 모든 공항에 대한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

한국 웹툰 산업의 규모가 2조 2,856억 원에 달하며, 특히 일본과 북미 시장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9일 발표한 '2025 웹툰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웹툰 산업의 전체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4.4% 성장한 2조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