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86억+옵션 34억, 레알 마드리드가 '미래'를 걸고 영입하려는 한국인 윙어
2025-12-15 18:24
강원FC가 배출한 '특급 윙어' 양민혁(포츠머스FC)이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CF의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5일, "레알 마드리드가 미래를 위한 영입을 준비 중이며, 그 대상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윙어 양민혁"이라고 보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체는 이번 영입 시도가 당장의 1군 전력 보강이 아닌, 잠재력 높은 유망주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구단의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장기적으로 육성하려는 계산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과도한 미디어의 주목 없이 조용하고 신중하게 진행되는 프로젝트라는 설명이다.[BANNERAREA50CD]

물론 이적이 성사되더라도 양민혁이 곧바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1군 무대를 누비는 것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2군 팀인 카스티야에 합류시켜 성장 과정을 지켜볼 계획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고이스처럼 남미의 특급 유망주들을 조기에 영입해 월드클래스로 키워낸 성공 사례를 양민혁에게도 적용하려는 것이다. 현재 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꾸준히 출전하는 선수가 스페인 3부 리그 격인 카스티야로 향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인지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하지만 '세계 최고'라는 레알 마드리드의 이름값과 그들이 제시하는 체계적인 성장 로드맵은, 선수 본인에게 거절하기 힘든 유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

'예고된 신드롬'이 다시 한번 스크린을 강타할 준비를 마쳤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역작,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 예매량 40만 장을 돌파하며 2025년 마지막을 장식할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만 1,362만 관객을 동원한 전작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