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도 불가능한 '핵심 인물'…'시그널2', 조진웅 리스크에 방영 자체가 불투명
2025-12-05 18:15
배우 조진웅을 둘러싼 충격적인 과거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그가 주연으로 나선 차기작 '두번째 시그널'의 운명에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 드라마는 한한령의 빗장을 풀고 한중 동시 방영을 목표로 막후 논의를 진행하던 초대형 프로젝트였기에, 이번 논란의 파장은 방송계를 넘어 업계 전체로 확산될 조짐이다. 이미 지난 8월 모든 촬영을 마친 상황에서 터져 나온 주연 배우의 치명적인 리스크는, 작품의 방영 자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악재로 떠올랐다.[BANNERAREA50CD]

결국 '두번째 시그널'은 이제 막 첫발을 떼려던 순간, 주연 배우의 과거라는 암초에 부딪혀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한한령 이후 중국에서 정식으로 공개되는 첫 한국 드라마라는 상징적인 타이틀을 거머쥘 수도 있었던 기대작은, 이제 방영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에 내몰렸다. 제작진과 방송사는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의혹의 사실 여부에 따라 최악의 경우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작품을 폐기해야 할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기사 서승현 기자 seo-hyun@issuenfact.net

수천 년에 걸쳐 도예가들이 추구해온 것은 물과 불의 힘 사이에서 찾아낸 완벽한 균형의 미학이었다. 가마에서 나온 결과물이 조금이라도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가차 없이 깨뜨리는 행위는 완벽을 향한 장인의 집착과도 같았다. 그러나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글래드스톤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도예 작가 3인의 그룹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