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로봇 만들고 AI 돌린다…정부가 그리는 '미래 병원'의 충격적 모습
2025-12-05 17:54
정부가 미래 의료 패러다임의 판도를 바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 단순히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 역할을 넘어, 임상 현장의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과 치료법을 개발하는 융합형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5일 '2025 의사과학자 넷-워크숍'을 개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신규 지원 사업 계획을 공개하며 대한민국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BANNERAREA50CD]

결국 정부의 이번 종합 지원책은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의사과학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활약할 수 있는 하나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전일제 박사과정 연구원 등 현장의 젊은 의사과학자들은 의료 현장의 문제를 과학 기술로 해결하는 미래 비전과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정부의 새로운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료와 연구의 시너지를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미래 국가 핵심 동력인 바이오 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김유준 기자 yujunKim@issuenfact.net

수천 년에 걸쳐 도예가들이 추구해온 것은 물과 불의 힘 사이에서 찾아낸 완벽한 균형의 미학이었다. 가마에서 나온 결과물이 조금이라도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가차 없이 깨뜨리는 행위는 완벽을 향한 장인의 집착과도 같았다. 그러나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글래드스톤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도예 작가 3인의 그룹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