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3일 일요일

"K팝 원망했다"…SM 12년 연습생 출신 '골든' 이재, 충격 고백

2025-10-22 18:16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다채로운 인생사를 품은 인물들과 함께 시청자를 찾는다. 이번 방송에는 12년간 '아침마당'을 지킨 최장수 MC 김재원 아나운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주인공 이재, 그리고 데뷔 35주년을 맞이한 '가요계의 황제' 신승훈이 출연해 저마다의 빛나는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인물부터 오랜 무명을 딛고 마침내 정상에 오른 신예까지, 각기 다른 서사가 한데 모여 깊은 울림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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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5주년을 맞은 '황제' 신승훈은 살아있는 전설의 음악 인생을 펼쳐 보인다. 누적 앨범 판매 1700만 장, 7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의 소유자인 그는 세월을 비껴간 듯한 목소리로 신곡 'She was' 라이브를 선보인다. 데뷔 전 노래 아르바이트만으로 7천 통의 팬레터를 받았던 '대전의 스타' 시절 이야기부터, 유재석의 신인 리포터 시절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에피소드까지 흥미로운 과거를 소환한다. 오랜 시간 광고와 예능 출연을 자제하며 지켜온 가수로서의 소신과 함께 "아름다운 하강을 준비했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묵직한 울림을 더한다.

 

12년간 '아침마당'을 이끌어 온 김재원 아나운서는 30년 방송 경력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생방송 3,300회, 1만 명의 출연자를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대화 잘하는 방법'을 전수하는 한편, 전설의 방송사고 '녹는 울라프' 사건의 전말을 밝힌다. 명예퇴직 후 자신을 둘러싼 '300억 자산가설' 등 여러 소문의 진실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어머니를 일찍 여읜 애틋한 가족사와 매일 새벽 마포대교를 걸어서 출근했던 치열했던 일상을 공개하며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기사 서승현 기자 seo-hyun@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