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남편과 ‘안 맞으면 헤어질 생각’ 고백
2025-08-13 12:52
[BANNERAREA50CD]에일리는 “함께 살아보고 서로 잘 맞아서 결혼을 결심했다. 만약 동거 중에 안 맞는 부분이 있으면 헤어질 생각이었다”며 동거에 대해 쿨한 생각을 내비쳤다. “예식장 예약을 취소하면 되니까”라며 부담 없는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결혼 전에 동거를 통해 서로의 생활 패턴을 미리 확인하는 과정이 신중한 결정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동거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인 윤정수는 “나는 동거는 아니지만 여자친구가 자주 놀러 온다”고 말하며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에일리는 “같이 사는 것과 놀러 오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며 “생활 패턴이 다르고, 함께 살아야만 알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동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들은 윤정수는 “결혼 가르치지 마라. 나도 결혼한 지 4개월밖에 안 됐다”며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어 에일리가 그의 어깨에 기대자 “이런 거 하면 예비신부가 싫어한다. 예쁘면 다냐?”라며 스킨십을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동거 후 결혼식을 올리면 신혼 생활에 특별한 감정이 없을까 우려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결혼식을 올린 뒤에는 “부부가 된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고 말했다. “연애할 때 동거와 결혼은 느낌이 달랐다”며 결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 남편과 함께 찍은 뽀뽀 사진을 연이어 올리며 신혼의 행복을 자랑 중인 에일리는 신혼집 마련과 관련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에일리는 “신혼집을 공동명의로 구입하기 위해 결혼 전인 지난해 8월에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밝혔다. 법적 절차를 미리 밟아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준비를 철저히 했음을 알렸다.
에일리와 최시훈 부부의 혼전 동거 고백은 연예계 내에서도 비교적 솔직한 사례로, 결혼 전 동거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반영하는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방송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결혼 초기의 달콤한 분위기를 공유했다.
이번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에일리 부부의 현실적이고 솔직한 결혼 이야기와 혼전 동거에 대한 솔직한 고백에 공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일리의 담백한 고백은 결혼과 동거에 대한 고정관념을 넘어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새로운 형태의 부부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에일리와 최시훈 부부는 방송에서 보여준 화기애애한 모습처럼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행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방송은 신혼 부부의 진솔한 일상과 현실적인 결혼 이야기를 담아 많은 이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기사 서승현 기자 seo-hyun@issuenf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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