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구치소 '수의' 입고 '머그샷'…특혜는 없었다
2025-08-13 10:29
[BANNERAREA50CD]입소 절차를 마친 김 여사는 독방에 수용될 예정이다. 독방의 면적은 구치소 사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통상 2~3평 남짓한 공간이 배정된다. 수용실 내부에는 기본적인 관물대와 접이식 밥상, 소형 TV, 그리고 변기 등이 비치되어 있다. 외부와의 접촉은 엄격히 제한되며, 가족이나 변호인 접견 시에도 정해진 규정을 따라야 한다.
식사 또한 일반 수용자들과 동일한 메뉴로 제공된다. 김 여사의 구치소에서의 첫 아침 식사는 13일 오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식빵, 딸기잼, 우유, 그릴후랑크소시지, 채소 샐러드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치소는 수용자들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하여 식단을 구성하지만, 외부에서 특별식을 반입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동안 김 여사는 전직 대통령의 배우자로서 경호처의 보호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구속으로 인해 김 여사의 신분은 '자유로운 신분'에서 '법적 구속 상태의 피의자'로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특검 수사 및 향후 재판 과정에서 김 여사는 더 이상 특별한 예우를 받지 않고 일반 피의자와 동일한 절차를 따르게 된다.
이번 경호 중단 조치는 김 여사의 구속이 단순한 사법적 판단을 넘어, 전직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사회적, 법적 지위에 큰 변화를 가져왔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김 여사의 구속과 이로 인한 파장은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논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사법 절차의 진행 과정에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서울 창덕궁에서 특별한 야간 관람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 전통 궁궐의 아름다움을 밤의 달빛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궁궐의 고즈넉한 밤 풍경과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