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팬들 '웃픈 비명'! '제발 데려가세요' 외치는 역대급 용병 유출..속사정은?
2025-08-13 09:48
[BANNERAREA50CD]이러한 배경 속에서 올해 MLB 스카우트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는 단연 한화 이글스의 코디 폰세(31)다.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MLB 무대를 경험했던 폰세는 일본을 거쳐 올해 KBO리그에서 '무적'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12일 현재 23경기에서 145⅔이닝을 소화하며 15승 무패 평균자책점 1.61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개막 후 15연승을 달성했으며, 최소 경기(23경기) 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웠다. 그의 압도적인 투구는 시즌 초반부터 MLB 구단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었고, 관계자들은 "꾸준히 리포트를 작성하는 팀들이 많다"고 전한다. 한화를 제외한 다른 팀 팬들이 폰세의 MLB 복귀를 간절히 바랄 정도로 그의 빅리그 재진입 가능성은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
폰세 외에도 MLB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선수가 있다. 바로 SSG 랜더스의 드류 앤더슨(31)이다. KBO리그 2년 차인 앤더슨 역시 올 시즌 뛰어난 성적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23경기에서 132⅓이닝을 던지며 8승 6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 중인 앤더슨은 종합적인 평가에서 폰세 다음으로 꼽히지만, 시속 150km대 중·후반을 넘나드는 강력한 패스트볼 구위만큼은 리그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물론 앤더슨의 경우 선발보다는 불펜 자원으로 보는 팀들이 많다는 분석도 있다. 이닝 소화력 면에서는 폰세나 페디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폰세나 페디보다도 앞서는 패스트볼 구위는 1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불펜 자원으로서 충분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외국인 에이스들이 과연 얼마나 미국 무대로 진출할지, KBO 팬들의 아쉬움 속에서도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
국내 대표 국공립 관현악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악관현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제3회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가 오는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2023년 첫 개최 이후 매년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국악관현악의 외연을 넓히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