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의 전설, ‘노트르담 드 파리’ 마지막 티켓 오픈 임박
2025-08-12 15:22
[BANNERAREA50CD]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불멸의 고전 ‘노트르담 드 파리’를 원작으로 한다. 15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둘러싼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불구의 종지기 콰지모도, 냉혹한 성직자 프롤로, 그리고 용맹한 근위병 페뷔스라는 세 남자의 엇갈린 사랑과 인간 내면의 욕망, 편견, 사회 부조리를 무겁지만 아름답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 작품은 ‘대성당의 시대’, ‘아름답다’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전 세계 1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사로잡은 명실상부한 뮤지컬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20년 넘게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으며 뮤지컬 팬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20주년 공연에서는 원작의 상징적인 배우 중 한 명인 다니엘 라부아가 프롤로 역으로 무대에 올라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다니엘 라부아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주역으로, 이번 공연이 그의 사실상 마지막 내한 공연이 될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 20주년 기념 공연은 원작이 지닌 깊은 감성과 인간 내면을 파고드는 서사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무대와 음악, 배우들의 열연으로 다시 한 번 한국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년의 시간 동안 쌓인 명성과 감동이 집약된 이번 공연은 뮤지컬 팬뿐 아니라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서의 공연은 9월 3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티켓 오픈은 11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공연의 인기에 힘입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노트르담 드 파리’의 깊은 감동과 명작의 진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지난 20년간 한국에서 꾸준히 사랑받으며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이번 20주년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그 위상을 확인하는 동시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빅토르 위고의 고전을 아름답고 무겁게 재해석한 이 뮤지컬은 한국 관객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사 강준혁 기자 Kang_hyuk2@issuenfact.net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서울 창덕궁에서 특별한 야간 관람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 전통 궁궐의 아름다움을 밤의 달빛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궁궐의 고즈넉한 밤 풍경과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