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오타니, 5연속 홈런으로 다저스 전설 소환…짜릿한 역전승은 덤!
2025-07-24 10:28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4일(한국시간)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이 승리의 중심에는 5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있었다.[BANNERAREA50CD]이 한 방으로 오타니는 지난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홈런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이는 다저스 구단 역사상 로이 캄파넬라(1950년), 숀 그린(2001년), 맷 켐프(2010년), 애드리안 곤살레스(2014~2015년), 작 피더슨(2015년), 맥스 먼시(2019년) 등 전설적인 타자들이 세운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기록이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지난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이후 처음 나온 진기록으로, 오타니는 시즌 37호 홈런을 기록하며 에우헤니오 수아레스(36개·애리조나)를 제치고 다시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오타니의 고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에스테우리 루이스가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프레디 프리먼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다저스는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미네소타 좌익수 해리슨 베이더가 몸을 날려봤지만, 공은 그의 글러브를 살짝 비켜갔고, 다저스 선수들은 홈 플레이트에서 환호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이날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혜성특급' 김혜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2타수 무안타로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2회말과 5회말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말에는 대타 미겔 로하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비록 김혜성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오타니의 빛나는 활약과 팀의 극적인 승리 속에 다저스타디움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

수천 년에 걸쳐 도예가들이 추구해온 것은 물과 불의 힘 사이에서 찾아낸 완벽한 균형의 미학이었다. 가마에서 나온 결과물이 조금이라도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가차 없이 깨뜨리는 행위는 완벽을 향한 장인의 집착과도 같았다. 그러나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글래드스톤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도예 작가 3인의 그룹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