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긴장해라! 애플페이, 이젠 '대중교통 인싸' 등극
2025-07-22 10:14
[BANNERAREA50CD]다만, 현재 충전 수단은 애플페이에 등록된 현대카드로만 한정된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국내에서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유일한 카드사가 현대카드이기 때문인데,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등 다른 주요 카드사들도 애플페이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만큼 향후 확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른 카드사들의 참여가 이루어진다면 애플페이의 국내 시장 침투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티머니는 지난달 16일 공식 SNS를 통해 "티머니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찾아온다"는 암시를 남기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도입 일정이나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후 별도의 공식 발표 없이 앱 업데이트를 통해 기습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며 사용자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이러한 전략은 사용자들의 즉각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연착륙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이번 애플페이의 티머니 교통카드 지원은 국내 간편결제 시장의 지형도를 바꿀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아이폰 사용자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됨과 동시에,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 애플페이가 교통카드 기능을 넘어 어떤 새로운 서비스로 국내 사용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유정우 기자 yoo-woo@issuenfact.net
서울시극단의 화제작이자 17세기 고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퉁소소리’가 오는 9월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해 1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돼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 작품은 조선 중기 문인 조위한의 고전소설 ‘최척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다. 고선웅 서울시극단장이 15년 동안의 고민 끝에 각색하고 연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