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X신지, 서로를 지킨 진심 고백..‘오빠 덕분에 웃었어’
2025-07-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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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힘든 시간을 곁에서 지켜본 멤버 신지는 “종민 오빠가 너무 힘들어하니 나까지 힘들었다. 차를 타고 가면서도 ‘저 사람도 내 하차 청원에 찬성했을 거다’는 이야기를 하며 늘 풀이 죽어 있었다”며 “누구나 힘든 시기는 있지만, 종민 오빠처럼 밝은 사람이 그런 아픔을 겪는 건 예상하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올 거라 믿었다”고 말했다.
신지는 자신도 무대 공포증에 시달렸던 시기가 있었으며, 그때 김종민이 큰 힘이 되어줬다고 회상했다. “갑작스레 일을 쉬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때, 종민 오빠가 도와줬다. 그 덕분에 마음 편히 쉴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코요태의 끈끈한 팀워크는 조세호도 부러워할 만큼 돈독하다. 조세호는 “‘1박2일’ 촬영 현장에서 김종민 씨가 신지 누나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 말했고, 신지는 이에 대해 “종민 오빠가 ‘1박2일’ 촬영하러 간 걸 알고 아침 일찍 연락해 ‘뭐 하고 있냐, 밥 먹고 전화하라’며 챙겨줬다. 내가 밥 먹다 말고 전화를 걸었는데, 피부 관리 예약을 대신 잡아달라는 부탁이었다. 그 말에 웃었는데 ‘오빠 때문에 네가 웃을 수 있다’고 하더라. 나는 그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김종민이 군 복무 이후 힘들었던 시절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견뎌낸 코요태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팀워크와 멤버 간의 깊은 신뢰가 다시 한번 빛난 순간이었다.
기사 서승현 기자 seo-hyun@issuenfact.net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원작으로 한 음악극이 내년 1월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CJ ENM은 29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무대화한 음악극이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본 배우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