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인급동! 이제 아이유-GD도 못 이기는(?) 유튜브의 새판 짜기
2025-07-14 10:11
[BANNERAREA50CD]유튜브는 "특히 지난 5년 동안 그 감소세가 두드러졌다"며, 인급동이 더 이상 시청자 관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지 못함을 시사했다. 또한, 2015년 인급동 페이지 출시 당시에는 바이럴 영상 목록 하나로 '무엇이 인기일까'라는 답을 찾기 쉬웠지만, 오늘날 트렌드는 특정 팬덤이 제작한 수많은 영상과 다양한 분야의 '마이크로 트렌드'로 구성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하나의 포괄적 지표로는 시청자들의 다변화된 관심사를 담아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인급동 차트 폐지 대신 유튜브가 제시한 대안은 '카테고리별 차트 시스템'이다. 유튜브는 앞으로 인기 뮤직비디오, 인기 팟캐스트, 인기 영화 예고편 등 더욱 세분화된 랭킹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도 일부 카테고리별 차트가 존재하지만, 이를 대폭 확대하여 시청자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트렌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돕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콘텐츠 발견 효율성을 높이고 시청자 만족도를 향상시키려는 의도다.
하지만 이제 유튜브는 대중성보다는 '다양성'과 '개인화'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이번 변화는 콘텐츠 생산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더 이상 인급동이라는 단일 목표에 매달리기보다는, 특정 카테고리 내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로 팬덤을 구축하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유튜브의 이번 결정은 급변하는 디지털 콘텐츠 환경에 발맞춰 플랫폼 진화를 모색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 유정우 기자 yoo-woo@issuenfact.net
서울시극단의 화제작이자 17세기 고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퉁소소리’가 오는 9월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해 1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돼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 작품은 조선 중기 문인 조위한의 고전소설 ‘최척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다. 고선웅 서울시극단장이 15년 동안의 고민 끝에 각색하고 연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