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규제 앞두고 '보험' 들었나? 쿠팡, 공무원 '싹쓸이' 영입
2025-07-04 10:42
[BANNERAREA50CD]특히, 공정위 출신 인사의 쿠팡행은 이번이 세 번째로, 과거 이숭규 전 카르텔총괄과장(쿠팡 전무)과 5급 사무관(쿠팡 상무)에 이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자체 브랜드 상품 노출 알고리즘 조작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1628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과징금을 부과받고 현재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민감한 상황에서 공정위 출신 인사를 연이어 영입하는 것은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선 '방어적 전략'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이번 '쿠팡발 공무원 대이동' 현상이 정부의 플랫폼 규제 정책과 기업의 대관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전관예우' 논란을 넘어선 투명한 공직자 재취업 시스템 마련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유정우 기자 yoo-woo@issuenfact.net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원작으로 한 음악극이 내년 1월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CJ ENM은 29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무대화한 음악극이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본 배우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