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민 댓글 하나 놓치지 않아요!"
2025-06-09 10:42
[BANNERAREA50CD]이번 브리핑룸 시스템 개선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발표를 통해 구체화됐다. 강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국민과의 소통과 경청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에 발맞춰 대통령실 브리핑룸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대통령과 언론과의 소통 현장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카메라 4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특히 "대통령실 대변인과 관계자들만 비추던 기존의 일방적인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기자 여러분이 질의하는 모습과 현장 상황을 쌍방향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브리핑 현장의 전체적인 모습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소통의 진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결정은 앞서 온라인상에서 질문하는 기자와 답변하는 정부 관계자의 모습을 함께 생중계하는 미국 백악관 브리핑 방식의 게시물이 화제가 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 대통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방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 바 있다.
대통령실은 계약 발주와 카메라 설치 작업을 거쳐 6월 중순 이후 새로운 브리핑 시스템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변화가 대통령실과 언론, 그리고 국민 간의 소통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
꿈과 현실 사이, 타인의 시선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연극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오는 10월 3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R&J씨어터에서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김수현 작가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하되, 창작 스토리를 더해 무대만의 매력을 한껏 살렸다. 2020년 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