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없다? 이재명 vs 보수 진영, 치열한 접전
2025-05-23 11:31
[BANNERAREA50CD]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48.1%, 김문수 후보는 38.6%, 이준석 후보는 9.4%로 집계됐다.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합산은 48.0%로, 이재명 후보(48.1%)와 사실상 동률이다. 여론조사공정 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45.1%)와 김문수 후보(41.9%)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준석 후보(8.0%)까지 포함하면 보수 진영의 지지율은 49.9%로 이재명 후보를 앞선다.
이러한 변화는 김문수 후보의 보수 결집과 이재명 후보의 발언 논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보수층의 신뢰를 회복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최근 "커피 원가가 120원인데 8000~1만원에 팔면 닭죽보다 낫지 않느냐"는 발언 등으로 중도층의 반감을 샀다는 분석이다.
정치권은 23일 열리는 2차 TV토론회를 대선 판도를 가를 중요한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준석 후보가 토론회에서 보수층의 지지를 극대화하며 단일화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 토론회 이후 보수 진영의 단일화 여부와 그 방식이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가 대세론을 회복하며 선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아니면 보수 진영의 반격이 성공할지에 따라 대선 판도는 극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남은 11일 동안의 변화가 대선 결과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기사 김연우 기자 yeonwoo_kim@issuenfact.net
프로젝트그룹일다는 오는 8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연극 '온 더 비트'를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국내 초연 이후 큰 사랑을 받았던 이 작품은 2년 만에 새로운 구성과 배우들로 관객을 다시 찾는다.'온 더 비트'는 프랑스 배우이자 연출가인 쎄드릭 샤퓌(Céd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