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에베레스트' 오르려면 2100만원? 네팔, 10년 만에 입산료 대폭 인상
2025-05-16 09:39
[BANNERAREA50CD]에베레스트를 포함한 히말라야 산군에 오르는 등반객들로부터 징수하는 입산료는 네팔 정부의 중요한 관광 수입원 중 하나이다. 네팔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14개 중 8개를 보유하고 있어, 산악 관광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과거 에베레스트 등반은 전문 산악인들의 영역이었지만, 등산 장비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점차 일반인들에게도 대중화되었다. 네팔 산악 협회 관계자는 "이제는 가로등이 설치되고 텐트 안에 침대가 있으며, 멀리 떨어진 가족과 전화 통화도 가능한 등 지상과 다를 바 없는 방식으로 정상 등정이 가능해졌다"고 말할 정도로 등반 환경이 개선되었다.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정상까지 이어진 로프의 손상 여부를 점검하고 교체하는 등 안전 조치도 강화되고 있다.
이번 입산료 인상은 이러한 환경 정화 및 보존 노력, 그리고 등반객 안전 강화를 위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네팔 정부는 인상된 입산료 수입을 통해 에베레스트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급격한 요금 인상이 등반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기사 윤승우 기자 seung_59@issuenfact.net
프로젝트그룹일다는 오는 8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연극 '온 더 비트'를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국내 초연 이후 큰 사랑을 받았던 이 작품은 2년 만에 새로운 구성과 배우들로 관객을 다시 찾는다.'온 더 비트'는 프랑스 배우이자 연출가인 쎄드릭 샤퓌(Céd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