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9일 금요일

변우석·이광수 통했다, 유재석 캠프 흥행

2026-05-28 19:00

 국민 MC 유재석의 새로운 도전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캠프'는 공개 단 이틀 만에 국내 시리즈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7일 3위로 진입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이 프로그램은 하루 만에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리며 1위에 등극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러한 열기는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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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들의 완벽한 호흡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캠프의 수장인 유재석을 필두로 '군기반장' 역할을 자처하는 이광수, 그리고 의외의 '허당' 매력을 발산하는 변우석이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특유의 친화력으로 숙박객들과 금세 친구가 되는 지예은의 활약이 더해지며 이른바 '팀 유재석'의 독보적인 케미스트리가 완성됐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네 사람이 캠프 운영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화해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뜨겁다. 대만과 말레이시아에서 3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톱10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식 버라이어티 예능 특유의 속도감 있는 편집과 출연진 간의 끈끈한 유대감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해외 팬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갔음을 의미한다.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의 파급력과 유재석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결합해 아시아 예능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셈이다.

 


전반부 5회 분량이 공개된 현재, 시청자들의 관심은 벌써 다음 회차로 향하고 있다. 특히 5회 마지막 장면에서 제주도에 거주 중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캠프를 방문하는 모습이 깜짝 공개되면서 후반부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극에 달했다. 과거 유재석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이효리의 등장은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핵심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강력한 게스트와 기상천외한 미션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유재석 캠프'의 나머지 6회부터 10회까지의 분량은 오는 6월 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차트 1위 수성은 물론 글로벌 순위의 추가 상승 여부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단순한 숙박 예능을 넘어 출연진과 일반인 출연자가 하나 되어 만들어가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가 남은 회차에서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K-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유재석의 캠프는 이제 본격적인 글로벌 장기 흥행을 준비하고 있다.

 

기사 서승현 기자 seo-hyun@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