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점령한 K팝, 방탄소년단부터 캣츠아이까지
2026-05-26 17:52
미국 대중음악의 상징적인 무대에서 한국 음악의 저력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25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통산 두 번째 대상을 거머쥐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브루노 마스 등 쟁쟁한 팝 거장들을 제치고 얻어낸 이번 성과는 K-팝의 영향력이 일시적 현상을 넘어 주류 시장의 핵심으로 완전히 안착했음을 보여준다.[BANNERAREA50CD]

애니메이션 기반의 가상 콘텐츠가 거둔 성과 역시 독보적이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사운드트랙 부문을 비롯해 주제곡 '골든'으로 '올해의 노래' 등 총 4개 부문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가상 그룹 헌트릭스의 목소리를 연기한 이재 등 가창자들은 실제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는 K-팝의 서사가 실존 아티스트를 넘어 2차 창작물과 애니메이션 영역까지 확장되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다.

시상식 이후 '골든'과 '스윔' 등 수상곡들은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다시금 차트 역주행을 시작하며 시상식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건재함과 캣츠아이 같은 신예의 도약, 그리고 애니메이션 IP의 성공이 맞물리며 K-팝 산업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모양새다. 미국 주류 음악 시상식을 휩쓴 이번 성과는 향후 제작될 다양한 K-콘텐츠 기반 프로젝트들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하며 전 세계 음악 시장의 지형도를 계속해서 바꿔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사 강준혁 기자 Kang_hyuk2@issuenfact.net

미국 대중음악의 상징적인 무대에서 한국 음악의 저력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25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통산 두 번째 대상을 거머쥐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브루노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