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매진! 부산에 이런 무료 공연장이 있었어?
2026-03-23 13:39
부산 수영구 망미동, 낡은 공장이 변신한 복합문화공간 F1963 지하에 특별한 음악의 보금자리가 자리 잡고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자신의 고향 부산에 설립한 ‘금난새 뮤직 센터(GMC)’가 바로 그곳이다. 150석 남짓의 아담한 이 공간은 연중 수준 높은 실내악 공연으로 채워지며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BANNERAREA50CD]

공연장의 독특한 건축 구조 또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하에 위치해 있지만 지상과 맞닿은 유리창을 통해 홀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설계는 공간에 개방감을 더한다. 국내 최고 음향 컨설턴트가 참여해 작은 공간임에도 풍부한 울림을 구현했으며, 어느 좌석에 앉아도 무대와의 거리가 가까워 연주자의 숨결까지 느낄 수 있다.

금난새 지휘자의 아들이자 GMC를 이끄는 금다다 총괄 디렉터는 이곳이 젊은 예술가들이 날개를 기르는 ‘둥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GMC는 예술가뿐만 아니라,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를 누리며 쉬어갈 수 있는 안락한 둥지 역할까지 해내며 부산의 중요한 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사 강준혁 기자 Kang_hyuk2@issuenfact.net

서울시립교향악단이 10년 만에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6번 '비극적'을 무대에 올렸다. 얍 판 츠베덴 신임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펼쳐진 이번 연주회는 그의 강력한 리더십과 오케스트라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결합된 압도적인 무대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실황 음반 발매를 위한 레코딩 세션을 겸해, 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