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026년 리그 승리 0…끝이 보이지 않는 부진
2026-03-23 13:50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권 경쟁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17위까지 추락했으며, 강등 마지노선인 18위 웨스트햄과의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하게 됐다. 강등권 탈출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맞대결에서 내용과 결과를 모두 놓치며 위기는 더욱 깊어졌다.[BANNERAREA50CD]

결정력 부재는 곧바로 위기로 이어졌다. 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노팅엄의 이고르 제주스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전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수비수 두 명을 동시에 교체하는 강수를 뒀지만, 이는 오히려 수비 조직력 붕괴를 초래하는 악수가 됐다. 이후 노팅엄에 두 골을 더 허용하며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홈구장은 거센 야유로 뒤덮였고, 일부 팬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떴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전술도, 계획도 보이지 않는다"며 감독의 지도력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패배 이후 통계 전문 사이트가 예측한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38%까지 치솟았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