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대란' 오나…정부를 상대로 한 총파업 선언
2026-03-17 14:08
약 200만 명에 달하는 돌봄 분야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실질적인 사용자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라며, 사상 처음으로 중앙정부를 상대로 한 공동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개별 사업장이 아닌, 정책과 예산을 쥔 원청을 교섭 대상으로 직접 지목한 것으로, 노동계의 투쟁 방식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사건으로 평가된다.[BANNERAREA50CD]

교섭단이 내건 핵심 의제는 크게 다섯 가지다. 불안정한 임금체계를 개선하고 생활임금을 보장하는 것, 상시적인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직접고용을 확대하는 것, 그리고 전반적인 노동조건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라는 요구가 포함됐다. 이는 돌봄노동자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저임금, 고용불안, 열악한 처우를 근본적으로 해결해달라는 목소리다.

돌봄공동교섭단은 이번 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투쟁 수위를 점차 끌어올릴 계획이다. 당장 이번 주 청와대 앞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6월에는 총파업 돌입을 선언하고 7월 초에는 실제 파업에 나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까지 제시한 상태다.
기사 김유준 기자 yujunKim@issuenf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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