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덕후와 전통 장인의 만남, 결과물 보니 '대박'
2026-03-05 13:03
가상현실을 대표하는 디지털 게임과 가장 아날로그적인 예술인 전통공예가 만나는 이색적인 시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수많은 유저를 보유한 인기 게임 속 캐릭터와 세계관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들의 손을 거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공예 작품으로 재탄생했다.[BANNERAREA50CD]

이번 협업은 전통공예가 박물관에 갇힌 유물이 아닌, 현시대와 호흡하는 '살아있는 문화'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전통공예의 매력을 알리고, 그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의 기술이 최신 문화 콘텐츠와 만나 일으키는 신선한 시너지는 전통의 현대적 계승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이렇게 탄생한 총 7점의 작품들은 경기도 성남의 넥슨코리아 사옥과 서울 강남의 네오플 사옥에 나뉘어 전시된다. 특히 넥슨코리아 사옥 내 개방 공간에 일부 작품이 설치되어, 일반 방문객들도 게임과 전통이 어우러진 이 특별한 예술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기사 강준혁 기자 Kang_hyuk2@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