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등 뒤에 비수를 꽂은 '쿠르드 전사들'의 정체
2026-03-05 12:27
중동의 화약고 이란에 새로운 전선이 형성되고 있다. 수천 명의 쿠르드족 전사들이 이란 정권 타도를 목표로 이라크에서 국경을 넘어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제거한 이후, 갈등이 전면적인 지역 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BANNERAREA50CD]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쿠르드족 지도자와 통화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란 체제 전복 계획에 동의했다는 관측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미국이 쿠르드족에 대한 무기 지원이나 군사 훈련, 정보 제공 등을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이란에 대한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현재 작전 계획의 일부는 아니다"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테이블 위의 어떤 군사적 선택지도 치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기사 윤승우 기자 seung_59@issuenfa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