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15% 일괄 관세', 브라질·중국에겐 뜻밖의 호재
2026-02-23 13: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야심 차게 추진하는 '전 세계 15% 일괄 관세' 정책이 정작 미국의 오랜 경쟁국인 중국과 브라질에 가장 큰 이익을 안겨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그동안 미국과 보조를 맞춰온 영국, 유럽연합(EU) 등 동맹국들은 오히려 더 높은 관세 장벽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 정책의 아이러니가 부각되고 있다.[BANNERAREA50CD]

베트남, 태국 등 미국의 무역 압박을 받아온 동남아시아 국가들 역시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의류, 가구 등 이들 국가의 주력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 부담이 줄어들면서 가격 경쟁력이 오히려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미국의 '아메리카 퍼스트' 기조가 의도치 않게 경쟁국들의 수출 활로를 열어주는 역설적인 상황을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새로운 관세 제도가 미국 산업을 보호하는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동맹국들의 희생을 담보로 경쟁국에 이익을 안겨주는 이번 조치가 과연 국익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기사 윤승우 기자 seung_59@issuenf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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